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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10월 아파트 청약 일정, 서울·경기·인천 분양 예정 단지와 줍줍 총정리

    2026년 10월 아파트 청약 일정, 서울·경기·인천 분양 예정 단지와 줍줍 총정리

    작성 2026년 9월 28일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28일 · 매주 월요일 갱신

    10월에는 직방 집계 기준 전국 50개 단지 38,032가구(3만8,03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그중 약 65%인 24,618가구가 수도권입니다. 서울에서는 반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클래스트(일반분양 1,832가구)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고덕강일3단지가, 경기·인천에서는 성남 상대원2구역·수원 팔달1구역·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대단지가 대기 중입니다.

    다만 청약 날짜는 모집공고가 나와야 확정되고, 공고는 보통 접수 열흘쯤 전에 나옵니다. 9월 28일 현재 날짜가 확정된 곳은 10월 첫째 주 접수 단지와 줍줍(무순위) 일부뿐입니다. 이번 주에는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과 과천 푸르지오 재공급 물량이 접수를 받고, 다음 주인 10월 6일에는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재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래 10월 전체 목록은 매주 월요일 새로 나온 모집공고를 반영해 “공고 전” 칸을 날짜와 분양가로 채워 갱신합니다.


    10월 분양 예정 단지 전체 목록(서울·경기·인천)

    9월 28일 기준으로 10월 또는 4분기 분양 예정으로 보도된 수도권 단지를 모았습니다. 청약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공고 전”으로 두었고, 10월 분양이 직접 언급된 단지와 4분기로만 나온 단지를 나눴습니다.

    표 1. 10월 분양 예정·유력 단지(수도권, 2026년 9월 28일 기준)

    지역 단지 규모 청약일 참고
    서울 서초 디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총 5,002가구 중 일반분양 1,832가구 공고 전 분양가상한제, 84㎡ 약 30억원대 예상(파이낸셜뉴스). 10월 예정(뉴데일리), 4분기로 쓴 보도도 있음
    서울 강동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 분양) 1,305가구 공고 전 공공분양, 분양가상한제(뉴데일리)
    서울 종로 경희궁에피트 228가구 공고 전 헤럴드경제(직방 집계)
    서울 중랑 중화역 라온프라이빗센트로 176가구 공고 전 헤럴드경제(직방 집계)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총 4,885가구 공고 전 DL이앤씨, 10월 예정(호갱노노)
    경기 광주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1,249가구 공고 전 헤럴드경제(직방 집계)
    경기 화성 남양리 롯데캐슬 시그니처 1,542가구 공고 전 헤럴드경제(직방 집계)
    경기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A31·A34·A35블록) 2,122가구 공고 전 9월에 청약한 A65·A12블록 공공분양(1,779가구)과 다른 블록. 분양가상한제

    표 2. 4분기 분양 예정 단지(10월 여부는 공고로 확인)

    지역 단지 규모 참고
    서울 서초 신반포22차 재건축 총 160가구(일반분양 28가구) 4분기 예정(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 팔달1구역 재개발 1,195가구 4분기 예정(파이낸셜뉴스), 12월로 표기한 자료도 있음
    경기 남양주 덕소1구역 1,010가구 4분기 예정(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 부천대장 하우스토리디센트 548가구 3기 신도시 공공분양, 4분기 예정
    인천 부평 갈산1구역 재개발 1,137가구 4분기 예정(파이낸셜뉴스)

    LH 공공분양은 연초 공급계획 기준으로 10월에 평택 고덕 603호, 오산 세교 399호, 안산 신길2 634호, 광교 600호, 남양주 왕숙 379호, 의정부 법조타운 544호, 인천 영종 802호가 잡혀 있었습니다(경인일보 2월 보도). 연초 계획이라 실제 공고 시기는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헤럴드경제가 보도한 직방 집계로는 10월 전국 물량이 전년 같은 달(23,667가구)보다 61% 많고, 수도권은 경기 16,043·인천 6,921·서울 1,654가구입니다. 뉴데일리가 인용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강남3구·용산 청약 경쟁률은 평균 490.3 대 1, 그 밖의 지역은 36.7 대 1이었습니다. 같은 10월 분양이라도 지역에 따라 당첨 가능성이 크게 다릅니다.

    2026년 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과 주요 단지


    이번 주(9월 28일~10월 2일) 청약 접수 단지

    아래 표는 청약홈에 모집공고가 올라온 단지 가운데 이번 주 수도권 청약 단지를 추려 정리했습니다. 분양가는 주택형별 최고 공급금액이고, 층별 가격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3. 이번 주 수도권 청약 접수 아파트(청약홈 모집공고 기준, 2026년 9월 28일 조회)

    단지 지역 공급 특별공급 1순위 2순위 발표 분양가(주택형별 최고)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경기 광명시 426가구 9/29 해당지역 9/30, 기타지역 10/1 10/2 10/12 59㎡ 8억7,700만~8억7,900만원, 84㎡ 11억8,000만~11억9,800만원
    숭의역 노르웨이숲 더 스카이 인천 미추홀구 35가구 9/28 9/29 – 10/7 70㎡ 5억7,874만원, 85㎡ 7억3,237만원
    시흥하중 A-4블록 신혼희망타운(추가모집) 경기 시흥시 61가구 – 9/28 – 10/8 55~56㎡ 3억6,707만~3억9,358만원

    지방에서는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69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358가구),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센텀(53가구), 전주 삼천 하늘채 라비엘(116가구) 등이 9월 28~29일 청약을 받습니다.

    2026년 9월 마지막 주~10월 첫째 주 아파트 청약 일정

    이번 주 수도권 일반분양 가운데 물량과 관심도가 가장 큰 곳은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입니다. 별도로 과천에서는 시세와 공급가격의 차이가 큰 재공급 물량도 접수를 받습니다.


    줍줍 일정, 무순위·불법행위 재공급은 뭐가 다를까

    흔히 “줍줍”이라고 한꺼번에 부르지만 청약홈에서는 공급 사유에 따라 무순위, 계약취소주택, 불법행위 재공급 등이 구분됩니다. 일반청약 뒤 남은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무순위와, 기존 당첨 과정의 불법행위 등으로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재공급은 신청 자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과천 두 곳과 강변역은 불법행위 재공급입니다.

    표 4. 줍줍 주요 일정(청약홈 공고·보도 기준)

    단지 유형 접수일 물량 공급금액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불법행위 재공급 9월 28일 99㎡ 1가구 9억5,218만원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불법행위 재공급 9월 28일 2가구 공고 확인
    아크로 리버스카이(2차, 서울 동작) 무순위 9월 28일 3가구 공고 확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광진) 불법행위 재공급 10월 6일 84㎡ 1가구 12억2,202만원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99㎡ 인근 같은 면적은 22억원 안팎,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84㎡는 최근 22억원대에 거래됐습니다. 단순히 공급가격과 인근 실거래가를 비교하면 약 10억원 안팎의 차이가 납니다. 다만 이를 그대로 실제 시세차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옵션과 취득비용, 자금조달 비용, 팔 때의 시세를 함께 따져야 합니다.

    신청 자격도 좁습니다. 2025년 6월 10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무순위 청약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고, 지자체가 거주 지역 요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과천·강변역은 해당 지역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되고, 당첨되면 재당첨 제한이 10년입니다. 세부 자격과 잔금 일정은 청약홈 모집공고문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분양가는 주변보다 비쌀까

    이번 주 수도권 최대 물량인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은 광명시 소하동 구름산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426가구 단지입니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고, 입주는 2029년 3월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9월 29일, 1순위 해당지역 9월 30일·기타지역 10월 1일, 2순위 10월 2일이고,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 계약은 10월 24~26일입니다.

    주택형별 최고 공급금액은 84㎡ 11억8,000만~11억9,800만원, 59㎡ 8억7,700만~8억7,900만원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로 최근 광명 시세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표 5.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84㎡ 분양가와 광명 실거래 비교

    비교 대상 준공·입주 비교 기준 실거래 중앙값 최고가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소하동 구름산지구) 2029년 입주 예정 분양가(주택형별 최고) 해당 없음 11억9,800만원(11.98억)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소하동 구름산지구) 83㎡ 분양권 입주 전 분양권 거래 2건(8월 21일·9월 3일) 9억5,990만원(9.60억) 9억5,990만원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광명동) 2021년 최근 6개월 10건 11억4,300만원(11.43억) 12억4,000만원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광명동) 2022년 최근 6개월 4건 12억3,500만원(12.35억) 13억3,000만원
    광명푸르지오포레나(광명동) 2023년 최근 6개월 6건 13억5,000만원(13.50억) 14억원
    유-플래닛태영데시앙(일직동) 2019년 최근 6개월 29건 14억4,000만원(14.40억) 15억5,000만원
    광명소하휴먼시아5단지(소하동) 2009년 최근 6개월 15건 8억4,000만원(8.40억) 9억6,300만원
    광명신촌휴먼시아1단지(소하동) 2010년 최근 6개월 22건 8억3,500만원(8.35억) 9억5,000만원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분양가와 광명 84㎡ 실거래가 비교

    광명동·일직동 신축 실거래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낮거나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같은 소하동 구축보다는 3억5,000만원가량 높고, 같은 구름산지구의 유승한내들 라포레 83㎡ 분양권 최근 거래(9억5,990만원)보다도 2억원 넘게 높습니다. “광명 신축보다 싸다”고 단순하게 결론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광명 전체가 아니라 구름산지구 입지와 2029년 입주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핵심입니다.

    광명 시세 비교는 어떻게 계산했나

    • 자료: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공개 API, 조회일 2026년 9월 28일, 해제 거래 제외
    • 기간: 2026년 3월 28일~9월 28일 계약(최근 6개월). 분양권은 국토교통부 분양권 전매 실거래 자료, 2026년 2~9월 소하동 거래
    • 범위: 광명시 전용 80~86㎡(소하동 구축), 83~86㎡(2019년 이후 준공 신축)
    • 계산: 단지별 중앙값과 최고가. 분양가는 청약홈 주택형별 최고 공급금액이라 중앙값과 따로 적었습니다
    • 한계: 층·향·동 위치를 반영하지 않았고, 구름산지구는 광명동·일직동보다 역세권 여건이 다릅니다. 입주 시점(2029년) 시세는 알 수 없습니다

    청약홈에서 어디를 확인해야 할까

    일정만 보고 바로 청약하기보다 청약홈 → 청약캘린더 또는 APT 청약신청 → 해당 단지 모집공고문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공고문에서는 네 가지를 먼저 봅니다.

    1. 내가 해당지역·기타지역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2. 무주택 세대구성원 또는 세대주 요건이 있는지
    3. 재당첨 제한·전매제한·거주의무가 있는지
    4. 계약금·중도금·잔금이 언제 필요한지

    같은 줍줍이나 1순위라도 단지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최종 판단 기준은 해당 모집공고문입니다.


    청약 넣기 전 확인할 것

    • 청약통장 종류: 청약예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바꿀 수 있는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통장별로 넣을 수 있는 주택이 다르니 청약통장 종합저축 전환 2027년 9월까지 연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 무주택 여부: 무순위뿐 아니라 특별공급·공공분양도 세대 전원 무주택 요건이 기본입니다
    • 재당첨 제한: 인기 줍줍은 당첨 시 재당첨 제한이 10년이라, 더 큰 단지를 노리고 있다면 신중해야 합니다
    • 잔금 계획: 분양가의 계약금·중도금·잔금 일정과 대출 가능 금액은 공고문과 은행에 미리 확인합니다. 은행 창구 사정은 추석 뒤 주담대 다시 막히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0월 청약, 자주 묻는 질문

    Q. 줍줍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나요?
    흔히 줍줍이라고 부르는 물량은 무순위, 계약취소주택, 불법행위 재공급 등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청약통장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신청 자격과 거주지역·무주택 요건은 유형과 단지마다 다릅니다. 과천·강변역처럼 공급가격과 시세 차이가 큰 물량은 지역 거주 요건이 붙을 수 있으니 청약홈 공고문의 “신청자격”부터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언제 청약하나요?
    10월(뉴데일리) 또는 4분기(파이낸셜뉴스) 분양 예정으로 보도됐지만, 모집공고는 아직 청약홈에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공고가 나오면 이 글에 날짜와 분양가를 추가합니다.

    Q. 표에 없는 단지는 왜 없나요?
    이 글의 이번 주 표는 청약홈에 모집공고가 올라온 단지만 담습니다. 공고 전 단지는 맨 위 표 1·표 2에 따로 적었습니다. 지방 단지는 이번 주 표 아래에 요약했습니다.


    정리: 10월 수도권은 반포·강동·성남, 이번 주는 광명과 과천 재공급

    이번 주 수도권 일반분양에서는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을 먼저 볼 만합니다. 다만 84㎡가 최고 11억9,800만원으로, 비교 지역에 따라 가격 평가는 크게 달라집니다. 광명동·일직동 일부 신축과 비교하면 낮거나 비슷하지만, 같은 소하동과 구름산지구 가격까지 놓고 보면 무조건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별도로 과천 재공급과 10월 6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공급가격과 주변 실거래가의 차이가 큰 물량입니다. 다만 무순위와 불법행위 재공급은 제도와 신청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 남는가”보다 먼저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10월에는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고덕강일3단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모집공고가 나오는 대로 매주 월요일 이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청약은 날짜보다 자격이 먼저입니다. 넣을 수 있는 곳부터 좁힌 뒤 분양가와 주변 시세, 필요한 현금까지 계산하면 10월 청약 일정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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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수도권 청약과 줍줍, 10월 대기 단지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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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자체 분석
    – 청약홈 분양정보 공개 API(모집공고·주택형별 분양가, 2026년 9월 28일 조회)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광명시, 2026년 3월 28일~9월 28일 계약)로 비교

    공식 자료
    – 청약홈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언론 보도
    – 파이낸셜뉴스 — 과천·서울 무순위 청약, 당첨 시 10억 차익 기대(2026.9.28)
    – 헤럴드경제 — 10월 전국 아파트 3.8만가구 분양(2026.9.28)
    – 뉴데일리 — 추석 끝나자 4만9000가구 쏟아진다, 10월 분양 대목(2026.9.25)
    – 경향신문 — 무순위청약 무주택 요건 부활(20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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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계양 A6블록 본청약, 사전청약보다 분양가 35% 올랐다

    인천계양 A6블록 본청약, 사전청약보다 분양가 35%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월 31일 인천계양 A6블록 공공분양주택 663가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전용 59㎡ 평균 5억 3,000만 원, 84㎡ 평균 7억 1,000만 원. 2023년 9월 사전청약 당시 제시됐던 추정분양가보다 두 주택형 모두 약 35% 오른 가격이다.

    3년 전 이 단지에 사전청약을 넣은 사람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59㎡는 1억 4,000만 원, 84㎡는 1억 8,000만 원 가까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인천계양 A6블록 확정분양가 vs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비교 표

    인천계양 A6블록, 얼마나 올랐나

    사전청약 당시 제시된 추정분양가는 59㎡ 3억 8,262만~3억 9,289만 원, 84㎡ 5억 2,751만~5억 2,770만 원이었다. 확정된 분양가와 비교하면 격차가 꽤 크다.

    59㎡ 약 1억 4,000만 원 상승
    84㎡ 약 1억 8,000만 원 상승
    두 주택형 모두 상승률 35% 안팎

    이번 공고 물량은 59㎡ 529가구, 69㎡ 5가구, 74㎡ 69가구, 77㎡ 18가구, 84㎡ 42가구로 총 663가구다. 사전청약 당시 계획됐던 614가구보다 49가구 늘었다. 전매제한은 3년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제도이고, 이때 공개되는 분양가는 확정 가격이 아니라 추정치라는 점이 핵심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천계양 A6블록 역시 확정 분양가가 추정분양가보다 1억 원 이상 높아진 사례로 꼽힌다. 당첨자는 이 추정치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와 자금 계획을 미리 짜두는데, 3년이 지나 나온 확정가가 이만큼 벌어지면 계획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

    다른 3기 신도시도 사정은 비슷했다 — 다만 35%는 그중에서도 높은 편

    사전청약 추정가와 본청약 확정가 사이에 차이가 나는 건 인천계양만의 일이 아니다.

    남양주왕숙2 A-3블록은 확정분양가 7억 3,245만 원, 추정가 대비 1억 6,915만 원 올라 상승률 30.0%를 기록했다. 같은 왕숙2 A-1블록은 6억 9,363만 원으로 확정되며 약 23.6% 상승했다. 고양창릉 S-1블록도 7억 8,340만 원으로, 추정가보다 약 22.1% 뛰었다.

    인천계양 A6블록의 35%는 이 사례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눈에 띄게 높은 축에 속한다.

    3기 신도시 단지별 사전청약 대비 확정분양가 상승률 비교

    같은 3기 신도시 안에서도 시차가 짧을수록 상승폭이 작아지는 것도 아니다. 고양창릉 S-4블록은 불과 2개월 앞선 S-1블록보다도 84㎡ 기준 약 8,200만 원 더 높게 확정됐다. 본청약 시점이 늦어질수록 분양가가 오르는 흐름이 최근 들어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왜 3년 새 분양가가 이렇게 뛰었나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오른 만큼 그대로 분양가에 반영됐다고 보는 게 맞다.

    인천계양 지구 안에서 이 구조를 뒷받침하는 근거도 나온다. 같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지구 내 A9블록은 사전청약 시점이던 4년 전 공사비가 1,734억 원이었는데, 최근엔 2,812억 원으로 1,000억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자재비·인건비 상승과 조달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같은 규모의 공사라도 실제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커진 셈이다.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어지면 상승폭은 더 커지는 경향도 있다. 남양주왕숙2는 당초 2024년 9월로 예정됐던 본청약이 2026년 5월로 8개월가량 밀리면서 확정분양가가 발표됐다. 인천계양 A6블록은 예정된 일정(2026년 본청약, 2029년 6월 입주)을 큰 지연 없이 지킨 편인데도 상승률이 오히려 더 높게 나왔다. 지연 여부와 무관하게, 3년이라는 시차 자체가 이미 상당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사전청약 당첨자, 포기가 늘어날 수 있는 이유

    확정분양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 본청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도 함께 늘어난다.

    아주경제 보도를 보면, 고양창릉 S-1블록은 사전청약 배정 362가구 중 실제 본청약 접수는 212명에 그쳤다. 150명, 41.4%가 포기했다는 뜻이다. 남양주왕숙2 A-1블록은 180명(28.6%), A-3블록은 143명(25.7%)이 계약을 포기했다.

    인천계양 A6블록의 실제 포기율은 우선공급(9월 17~18일) 접수 결과가 나와야 가늠할 수 있다. 다만 다른 3기 신도시 사례에 비춰보면, 이번에도 적지 않은 당첨자가 계약 여부를 다시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계양 A6블록 청약 일정 단계별 다이어그램

    이 가격,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어떨까

    사전청약 추정가 대비로만 보면 35% 급등이 크게 다가오지만, 실제 이 가격이 계양구 시세와 비교해서도 비싼 것인지는 별개로 따져봐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직접 조회해 확인해봤다.

    계양구 전체 아파트(구축 포함) 최근 6개월 실거래를 기준으로 보면, 전용 59㎡대 평균은 약 2억 9,400만 원, 84㎡대 평균은 약 3억 9,200만 원이었다. A6블록 확정가와 비교하면 각각 80% 안팎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 평균에는 준공 30~40년 된 구축 아파트가 다수 섞여 있어, 이 숫자만으로 “고평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같은 조건에서 2015년 이후 준공된 신축 단지만 따로 뽑아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힐스테이트자이계양(작전동),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효성동), 계양하늘채파크포레(방축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서운동) 같은 최근 입주 단지들의 실거래 평균은 59㎡대 약 4억 7,500만 원, 84㎡대 약 6억 9,100만 원 수준이다. A6블록 확정가와 비교하면 59㎡는 약 11.5%, 84㎡는 약 2.8% 높은 정도로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땅값은 시간이 지나며 물가만큼 꾸준히 오르는 편이지만, 신축이라는 이유로 붙는 프리미엄은 그 단지가 낡기 시작하면 언제든 빠질 수 있는 값이다. A6블록의 확정가가 계양구 전체 평균보다 크게 비싸 보이는 것도, 결국 상당 부분은 이 신축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게 맞다. 반대로 비슷한 연식의 신축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건, 적어도 지금 시점 계양구 시세 안에서는 이 확정가가 터무니없는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이건 “시세가 합리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일 뿐, “사전청약 당첨자의 자금 계획이 틀어졌는가”라는 질문과는 다른 문제다. 두 질문을 섞어서 판단하면 곤란하다.

    인천계양 A6블록 확정분양가와 계양구 실거래가 비교

    인천계양지구, 어떤 곳인가

    인천계양 A6블록이 속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지구계획이 승인된 곳이다.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대 약 333만㎡ 부지에 1만 7,000호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교통 여건은 나쁘지 않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계양 구간을 지나는 GTX-D Y자 노선을 확정 발표하면서, 광역 접근성이 한 단계 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그렇다고 해도 이 노선은 아직 계획이 확정된 단계고, 착공·개통 시점까지 잡힌 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입지에서 정말 중요한 건 결국 일자리·학군·상급지로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느냐는 접근성이다.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 노선이 실제로 어디로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GTX-D가 실제 착공·개통 단계로 넘어가는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볼 부분이다.

    청약 일정 정리

    이번 본청약 일정을 놓치지 않으려면 아래 날짜를 기억해두는 게 좋다.

    주택전시관 공개: 9월 12일(우선공급 대상)~16일(일반)
    우선공급(사전청약 당첨자 대상): 9월 17~18일
    일반공급(신규 신청자 대상): 9월 30일~10월 2일
    당첨자 발표: 10월 21일
    계약 체결: 12월
    입주 예정: 2029년 6월

    사전청약 당첨자라면 우선공급 기간에 먼저 청약이 진행되니 일정을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신규로 청약하려는 사람은 일반공급 기간과 청약 자격을 미리 인천 계양구 관할 접수처나 청약홈 공고문에서 정확히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사전청약,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하나

    국토교통부와 LH는 이미 2024년 5월부터 공공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을 중단했다. 본청약 지연과 분양가 격차에 대한 불만이 쌓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인천계양 A6블록처럼 이미 사전청약이 끝난 물량들만 순차적으로 본청약을 진행하는 구조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그 시점의 가장 합리적인 추정치일 뿐, 3년 뒤에도 유효한 숫자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이번 인천계양 A6블록 사례가 보여주는 건 단순하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고 해서 그 가격에 그 집을 살 수 있다고 확정된 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확정가가 나왔을 때 그게 시세 대비 합리적인지와 내 자금 계획이 감당 가능한지는 따로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전청약 당첨은 시작일 뿐, 진짜 계산은 확정분양가가 나온 뒤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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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국민평형 분양가 7.1억” 인천계양 A6블록 663가구 본청약, 헤럴드경제
    • LH, ‘3기 신도시’ 인천계양 A6블록서 663가구 공급, 이데일리
    • LH, 인천계양 A6블록 663호 공고…9월 17일 청약, 서울경제
    • 불과 2개월 차이인데… 3기 신도시 분양가 8천만원 뛰었다, 파이낸셜뉴스
    • 3기 신도시의 배신…희망고문으로 바뀐 ‘사전청약’, 아주경제
    • LH, 인천계양 A6블록 공공분양주택 663가구 입주자 모집, 아시아투데이